강원 삼척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4개 분야에 521억원을 들여 노인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. 시는 지역 어르신 1만2000여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돌봄 서비스, 무료경로식당 운영, 저소득층 재가노인 식사배달, 어르신 목욕비 지원, 어르신 봉양수당, 경로당 신·증축 및 개보수, 경로당 운영비와 냉·난방비, 양곡비 등을 지원한다. 특히 강원도 18개 시·군 중 최초로 ‘노인 성인용 보행기’를 지원하고 있으며, 올해 3월 준공 예정인 도계노인복지관을 비롯해 도계시립요양원 건립 추진 등 맞춤형 복지시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. 또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대상에 이어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96억8000만원을 들여 3500여명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. 51억4000만원이 투입된 도계노인복지관은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며, 특히 현 삼척시노인복지관이 협소해 수용능력에 한계가 있어 올해 초 복합노인복지관 건립 부지를 확정해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마칠 계획이다. 시 관계자는 “다채로운 복지사업을 발굴·확대해 기본적인 생활 안정 도모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강구할 계획이다”고 밝혔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