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지뉴스

고성군 복지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 추진

횡사협 0 3,780 2019.09.05 19:00
강원 고성군은 장애인복지센터, 평화지역 외출·외박 군장병을 위한 휴게쉼터 등 지역주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복지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.

고성군에 따르면 간성읍 지역의 유일한 목욕탕이 폐업함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목욕탕(사우나) 시설의 건립이 절실한 상태이며, 장애인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한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의 필요성,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복지 복합공간 조성이 절실한 상태다.

군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복지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간성시외버스터미널 뒤편에 공중목욕탕, 장애인복지시설, 군부대 쉼터 등이 한곳에서 운영할 수 있는 복지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나섰다.

간성읍 신안리 155번지 일원 부지 2099㎡에 연면적 2733㎡ 지상 3층에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는 복지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특수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5억원, 도비 4억원, 군비 35억원 등 총 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.

현재 군은 센터 건립을 위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완료하였으며, 강원도로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아 9월중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.

한편 군은 본격적인 공사추진에 앞서 센터건립의 당위성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일정을 사전에 설명하여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.

이경일 군수는 “적극적으로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예산과 건축면적의 증가로 복지커뮤니티센터 착공이 수개월 늦어졌다”며 “센터 건립을 예정대로 원활하게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 목욕탕, 복지기관들이 복지커뮤니센터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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